08.02.24 :: 도쿄여행 6일차

이제 대망의 마지막 날 (.. );
도쿄여행기 (일정)에서 트랙백, 도쿄여행 5일차에 이어서, 도쿄여행기 7일차 (by Spearhead)를 참고.

이 날은 하루종일 오다이바에만 있었던데다 같던데 또 가는 일이 많아서, 그냥 시간 순서대로 작성할 예정이다. 사실 뭐 언제는 시간순서대로 안 했냐만은...

[ 유리카모메 일일승차권 ]

유리카모메는 800엔에 일일승차권을 팔고 있다. 일단 오다이바해변공원역이나, 다이바역에 들어가서 걸어다니다 나올 생각이 없을 바에야 일일승차권 끊고 다니는 게 좋아보인다. 물론 이렇게 해도 200엔도 채 차이가 안 나니까, 일일승차권 끊어서 편하게 다니는 게 낫긴 하다.

[ 레인보우브릿지로 진입하는 유리카모메 ]

유리카모메는 레인보우브릿지 1층으로 건너는데, 진입하려면 청담대교처럼 크게 한 바퀴를 돌려서 진입해야 한다.

[ 메가웹, 대관람차 ]

일단 간 곳은 아오미역에 있는 메가웹. 대관람차는 워낙 유명한 랜드마크라서... ㅎㅎㅎ 메가웹은 옆에 비너스포트도 끼고 있다. 근데 이 날 비너스포트를 안 가봐서, 그 곳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말이 없네.. ㄷㄷㄷ
메가웹에서는 또 창두가 좋아하는 자동차보러 갔는데, 이 녀석 어제 이케부쿠로에서 다 봤다고 됐단다.... -_-;;
그건 그렇고 시승하는 코너가 있어서 해보고 싶었는데, 일단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하고, 그 날 바람이 심해서 시승 못한다고 한다... 어쩐지 슬픈데...

아무튼 그 곳에서, 예전에 열심히하고 요즘은 가끔씩 모이는 Ez2DJ 동호회 TRAX의 맹주(!) 상호형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.

[ 아쿠아시티 데크 ]

그래서 상호형을 만난 곳은 다시 다이바역으로 돌아오니까 창밖을 보며 한숨을 짓는 자가 있었...(어째서) 농담이고 그냥 창 밖을 내다보는 사람이 있어 자세히 관찰하니 그 분이었다. ㅋㅋ
일단 만난 시각이 2시가 넘은 시각이라 밥 때가 지났고 해서, 밥먹으러 고고싱~ 하던 길에 아쿠아시티에서 이게 타코야키도 아니고 뭐였지, 비슷한 거였는데 아무튼 그거 먹으며 경치를 감상했다. 근데 바람 어택 우왕ㅋ굳ㅋ 정말 싸대기를 치고 있었다...

그러고보니 먹는 거에 관련되서는 하나도 안 찍었네.... -_-;;; 오랜만에 양식 좀 먹어줬는데...

[ 후지TV 본사 ]

잘 먹고 나서 간 곳은 아쿠아시티 맞은 편에 있는 후지TV 본사. 일본에서 TV를 안 보는데다 이래저래 입수해서 보는 경우도 없기 때문에, 사실 잘 모르겠다. -_-;; 저번에 NHK 갔을 때도 그랬지만, 외국인에게 의미 없는 곳들이 꽤나 있기는 있다. 그건 그렇고 후지TV는 광고 같은 데서 뭐 자꾸 저 둥그란 것을 들어올리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ㅋㅋ

[ 레인보우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 (주경) ]

이따 야경으로 찍을 포인트 미리 잡아두기 위해 잠깐 돌아다녀봤는데, 이렇게 한 번에 잡힐 수 있는 거였다. 그리고 뒤에 도쿄타워까지도 확실히 보여 +_+ 나무가 레인보우 브릿지를 살짝 가리는 게 흠일까?

[ 토요스의 아파트 ]

그리고 죽이는 오락실이 있다는 현지인의 제보에 힘입어, 유리카모메의 종점인 토요스(豊洲)까지 갔다.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다보니, "대체 저건 뭐야?" 싶은 건물이 있었는데, 아파트란다. 닭장이냐? 일본인이 전체적으로 집이 조금 좁고 밀집되어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, 이건 좀 심하다.
아파트만 놓고 보면 차라리 서울에 있는 아파트들이 낫겠다 싶은 수준이다.

[ 아나타노 웨아하우스 ]

갑자기 인솔자가 "다 왔다" 라고 해서 어디? 라고 생각을 했는데, 이게 그 죽여주는 오락실이란다. ................ 난 아케이드에 있는 오락실을 생각을 했는데, 아예 건물이 하나 따로 있는데 그 건물이 무지 크다. 그리고 안에 들어가니까........

[ 아나타노 웨아하우스 ]

뭐냐고 이건 !!! 정말 크잖아 !! 이 사진을 찍은 2층에는 리듬게임만 한가득이다... 구석에는 KOF, 철권 같은 거 조금?
리듬게임 동호회답게 한참을 놀다가 3층도 구경해야지, 라면서 3층에 가는데....

[ 아나타노 웨아하우스 ]

..... 너 정말 오락실 맞니?
아쿠아리움도 아니고 통로에 이런 거 만들어서, 사방에 어항을 만들어놓다니, 이 오락실 진정 짱이다!!

아무튼 3층에는 스포츠 게임 같은 것들이 있고, 다트 경기장이 또 크게 있었다...
완전 놀랍던데 ;;; 일본대회 정도는 개최하는 모양이다.

[ 후지TV 본사 야경 ]

그리고 이후에 상호형은 보내드리고, 창두와 나는 또 사진 놀이에 미친듯이 빠져들었다. 이 과정에서, 창두의 삼각대는 내 손에 -_-v
아, 그리고 오락실에서 유리카모메 일일권 잃어버려서 -_-;; 토요스에서 아오미랑 다이바 갈 때, 그냥 800엔짜리 일일승차권을 또 샀다... -_-v 이런 게 진정한 기념품이라는 것.

[ 레인보우브릿지 야경 ]

그리고 이 날의 야심작, 레인보우브릿지는 꼭 찍고 말았다. 이 때 또... 난간에 형광등으로 조명을 달아놔서 사진 찍을 때 밑에서 조명이 올라오느라 영 걸리적거렸는데, 결국 검은 옷을 입고 있던 창두가 몸으로 형광등을 가려버려서 ㅋㅋㅋ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올 수 있었다.
아무튼 강풍이 심했던 촬영 여건을 감안하면 이 정도에서 대 만족 +_+



이렇게 해서 파란만장한, 기대치가 하늘을 뚫어버렸던 도쿄여행이 마무리되었다. 정말 이 때만큼은 집에 돌아가는 게 싫을 정도로 아쉬웠고, 아직도 계획짜서 더 다녀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... 이 때 한국은 비 내리고 있었는데.... ㄷㄷㄷ

그 다음날은 새벽부터 빡시게 나리타공항가서 비행기 타고 집에 가는 거라... 별 거 없다... GG

by 카린 | 2008/03/30 01:58 | 지리교육과 시선 | 트랙백 | 덧글(5)

Commented by 쿨짹 at 2008/03/30 02:37
사진 잘 찍었다. ^^
Commented by 時雨 at 2008/03/30 12:23
유리카모메도 캐릭터가 생겼나 보네요.
제가 갔을 땐, 다른 디자인이었던 것 같은데...
Commented by 카린 at 2008/03/30 12:40
쿨짹 :: 고마워요 ^ㅡ^/

時雨 :: 그..런가요 ;;; 근데 티켓 이외에는 캐릭터가 안 보이더라구요
Commented by 기나 at 2008/03/31 22:55
오오오 아나타노 웨아하우스는 꼭꼭꼭꼭 가보고싶어요+_+ 꺄! 역시 일본은 덕후천국..
Commented by 카린 at 2008/04/01 22:55
기나 :: 일본 오락실이 좀 좋기는 한데, 여기는 정말 놀라운 곳이었지요 ㅋㅋ 그렇다고 저도 덕후로 보심 곤란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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